「사랑한다면 물과 햇빛을 줘야지.」
열 번 찍으면 넘어가긴 하겠지. 반대편으로 말이야. 사랑하는 나무를 왜 잔인하게 도끼로 찍어버리는 건지 사실 모르겠어. 사랑한다면 물과 햇빛을 줘야지 나를 향해 그늘 한 켠을 내 주는 튼튼한 나무가 되도록. 하지만 그 마저도 나무가 거절한다면 더 이상 해 주지 말아야지. 불필요한 물과 햇빛은 뿌리를 썩게 하고 잔가지를 내게 하니까 나무는 나무가 원하는 대로, 사랑하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둬야지.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지만, 그 나무는 내게 넘어오는 게 아니라 반대편으로 쓰러져버렸을 뿐이라는 거 기억해야지.
무심코 댓글창을 봤다가 예쁜말 맞는말을 발견했다 - 하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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