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0대 결혼 못하는 이유

written by 뻬호
아무거나· 2017. 7. 15. 19:00

「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다. 그렇다.」


요즘 노처녀 특징 32~37살


  • 어떻게든 자기가 결혼 못한게 아니고 안한거라고 보이기 위한 발악을 하고 있다.
  • 자기는 능력있는 도시여자라고 생각하고 산다. 근데 연봉은 4000도 안된다.
  • 주말되면 친구들 남편이랑 장보러 가고 대공원갈때 뮤지컬,연극, 전시회 간다. 그래야 안추해보인다.
  • 눈물이 많아진다. 드라마 보면서 잘 운다. 근데 그게 슬퍼서 우는게 아니다. 그 사랑에 감동받아 운다.
  • 이럴때일수록 꾸며야 한다는 생각에 명품 짜가라도 들고 다닌다.
  • 요가도 해볼라고 한다. 헬스도 다닐라고 한다. 발악을 한다.
  • 친구 돐잔치가는게 결혼식 가는거 보다 가슴이 아프다.
  • 고가의 화장품을 써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광고를 보면서 나도 임수정이 될수 있을것 같다.
  • 지나가다 아이가 아줌마 그러면 안돌아본다.
  • 여행은 해외여행으로 간다. 그게 있어보이니까. 근데 친구네 커플 계곡간거만도 못하다.
  • 자전거도 사본다. 사진기도 사본다. 근데 남친없이 저런건 진짜 할일없어 뵌다.
  • 눈은 높아만 간다. 자기 얼굴에 팔자주름 생기고 기미생기는건 생각안한다.
  • 자기가 보기엔 아직 안늙었다고 생각한다. 늙었다는건 다른 사람 얘기다.
  • 일단 자기가 결혼하려고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 친구들 이혼한다고 싸운후 전화오면 같이 울면서 친구남편욕하다가 결국 남는건 또 혼자다.
  • 옛날에 자기 좋다고 한 남자들 이래저래 다 뻥뻥 차놓고 자기만 쓸쓸히 늙어가고 있다.
  • 호로몬은 29살부터 바뀌어가기 때문에 이쁜 아이만 보면 본능적으로 미치겠다.
  • 어느 순간부터.......긴머리가 아니다. 단발이다.....
  • 외롭다. 근데 남자 없이도 산다. 여자들끼리 영화보고 차마시고 밥먹고.... 근데 나빼고 다..남편있다.
  • 외롭다. 친구들은 지 새.끼들 데리고 키즈카페간다...너무 부럽다...




요즘 노총각 특징 34살~39살


  • 지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 지 연봉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 지 차 정도면 여자들이 좋아하는줄 안다.
  • 지 패션감각정도면 깔끔한 댄디스타일이라 생각한다.
  • 배가 나왔으면서 남자답게 등치 좋아진거라 착각한다.
  • 자기가 노총각이라는 생각은 절대 안한다.
  • 머리가 은근 빠져서 왁스를 발라도 스타일이 안나온다.
  • 그나마 드라이하면 이쁜데 드라이질 하기는 더 귀찮다.
  • 돈을 더 벌어서 젊은여자랑 결혼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 돈만 많이 벌면 뭐든지 이룰수 있다고 착각한다.
  • 친구들 중에 능력있고 옷잘입고 잘빠진 놈을 보면 양아치라고 부른다.
  • 결혼한 친구들 얘기 들으면 결혼은 할게 아니라고 단언하지만 그 다음날 눈뜨자마자 외롭다.
  • 어떤 토요일은 결혼식 3탕 뛰는데 다 후배다.
  • 친구들 애낳아서 득남득녀 했다고 문자오면 자기 일처럼 축하는 찐하게 한다. 근데 관심없다.
  • 술만먹으면 여자찾는다.
  • 아는 여자 동생이 "오빠 언제 함보자" 라고 예의상 말했더니 주말에 카톡으로 찔러본다.
  • 대작 영화 나오면 젤먼저 예매해서 밤에 혼자보러간다. 마치 매니아가 된다. 근데 알고보면 외롭다.
  • 차는 국산 소형세단이면서 친구들이랑 맥주먹으면서 람보르기니가 어쩌구 벤틀리가 어쩌구...한다.
  • 야구, 유럽축구 꼭 찾아본다.
  • 할일없으면 주말에 차끌고 나와서 세차한다. 세차는 2시간 걸린다. 광도 내야하니까.가진게 차밖에 없다.
  • 정치쪽 연예계쪽 상관없이 악플을 달고 있는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
  • 여자 아이돌 그룹 보면서 입꼬리가 올라간다. 머지않아 비슷한 여자랑 결혼할거라고 믿는다.
  • 점점 여자 몸매를 본다.
  • 나이들고 데이트할때는 없으니 돈은 남아서 아이패드.사진기.스마트폰.자전거.보드.자동차 용품. 사모은다.
  • 술먹고 집에 들어오는 길이 너무 외롭다. 건들면 눈물이 나올거 같다.
  • 26살때 실패했던 사랑이 가슴을 아프게 하면서 하늘보며 담배만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