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로만 알고 있는 우리말

written by 뻬호
지식· 2016. 3. 9. 18:56

「설마 이런 말이 있을 줄 정말 몰랐을 과일 말.」

 설마 이런 말이 있을 줄 정말 몰랐네요. 우리말은 귀여운 말도 아름다운 말도 많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국어 자체가 많이 파괴되고 신조어들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신선한 과일 우리말을 보시고 바른말 쓰도록 노력해요.

 


1 자몽하다.

[형용사]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이다. 자세히

 

2 망고하다.

[동사] 마지막이 되어 끝판에 이르다. 파산하다. 자세히

 

3 가지하다.

[동사] 부처와 중생이 일체가 되다. 자세히

 

4 감자하다.

[동사] 주식회사나 유한 회사가 결손을 보전하거나 과대 자본을 시정하기 위하여 법원에 등록되어 있는 자본의 총액을 줄이다. 자세히

 

5 고추하다.

[동사] 사실에 맞는가 맞지 않는가를 비교하여 생각하다. 자세히

 

6 녹차하다.

[동사] 임명할 사람의 이름을 대장에 올리다. 자세히

 

7 대추하다.

[동사] 가을을 기다리다. 자세히

 

8 매실매실하다.

[형용사] 사람이 되바라지고 반드러워 얄밉다. 자세히

 

9 무우하다.

[형용사] 아무 근심이 없다. 자세히

 

10 배추하다.

[동사] 지위가 높거나 귀한 사람 앞에 공손하게 총총걸음으로 나아가다. 자세히



11 배하다.

[동사] <역사> 조정에서 벼슬을 주어 임명하다. 자세히

 

12 사과하다.

[동사]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빌다. 자세히

 

13 수박하다.

[동사] 붙잡아 묶다. 자세히

 

14 오이하다.

[동사] 충고하는 말이 귀에 거슬리다. 자세히

 

15 포도하다.

[동사] 죄를 짓고 달아나다. 자세히

 

16 호박하다.

[형용사] 크고 넓다. 자세히

 

17 과일하다.

[동사] 날을 지내다. 자세히

 

 위의 말들 중 일부는 순수한 우리말이 아니라 한자어입니다. 물론 이러한 한자어가 순우리말이 아니지만 우리가 쓰고 있는 말이기 때문에 우리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말들을 지금까지 잘 안 썼으니 많이 쓰이기는 난무하고, 우리말은 참 방대한 표현이 가능하구나 하고 알아 두시면 편하겠습니다. 자몽 한 것을 참으면 망고 합니다. 과일 하지 마시고 일찍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