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예절 알려준다, 이 예의없는새끼들아.

written by 뻬호
아무거나· 2018. 7. 27. 11:06

「입이 걸걸한 네이트판의 예절 제시자.」


딱 한 번만 말한다.

잘 들어라.


1. 결혼 발표 시, 밥은 무조건 니가 사는거다.


니가 처불러놓고 더치페이, 뿜빠이 이딴거 하지마라.

뒤지는 수가 있다.

바쁜 사람한테 니 결혼 처하겠다고 불러모았으면 '적어도' 밥은 니가 사야되는거다.

커피 사는 걸로 떼우기(x)

한 끼 대접이랍시고 짜장면 한 그릇 쏘기(x)

밥 다운 밥 사기(o)

술 사기(o)

밥'도' 한 끼 못사줄 형편이면 결혼하지마이 ㅅㅂ

일부러 와준 사람들 니한테 겨우 밥 하나 못얻어처먹어서 환장한 사람처럼 만들지말고.

밥 하나 처얻어먹을데 없어서 그 멀리까지 가준줄아나 이게.



2. 결혼 발표는 너와 니 배우자 될 사람과 '함께' 하는거다.


어디 피죽도 못얻어처먹은 몰골로 동네 편의점 가는 것 마냥 쓰레빠에 후줄근한 옷처입고 옆집 사는 동네 친구 만나러 가듯 혼자 덜렁덜렁 나오지마라.

뒤지는 수가 있다.

신랑신부 둘 다 옷 갖춰입고 '같이' 나와라.

결혼도 하기 전에 사별한거 아니면.



3. 최소한 청첩장은 찍어놓고 얘기해라.


실컷 사람들 처불러모아놓고 청첩장은 제작 중이다?

진짜 뒤지는 수가 있다.

그럼 청첩장 나오면 불러 이 개.새끼야.

두 번, 세 번 부르지마라 줫패고싶으니까.



4. 멘트 ㅈ같이 하지마라.


응~ 우리 결혼해~ 들어서 알지~? 꼭 와~ 축의금 꼭 내고~

뒤진다 진짜.

결혼 발표는 이렇게 하는거다.

'이 쪽은 내 신랑 or 신부가 될 사람이에요, 우리 몇 월 며칠 결혼해요, 오셔서 식사하고 가세요,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이해가 안되면 이해하려고 하지마라. 그냥 처외워라.

이 기본도 안 된 새끼들아.



5. 모바일 청첩장 보내지마라. 


카톡으로 모바일 청첩장만 달랑 보내는 새끼들 있다.

혹은 일일이 소식 전하기 귀찮아서 페북에 모바일 청첩장 하나 덜렁 띄우는 새끼들도 분명 있다.

뒤지고 싶냐?

잘 들어라.

청접장은 기본이 서면 제출이다.

간혹 이런 경우 있을거다.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남을 갖지 못했다 -> 전화로 소식을 전하고, 청첩장을 자택으로 받을 것인지 모바일로 받을 것인지 확인 후 상대가 원하는대로 발송한다.

-그닥 친하지 않다 -> 전화로 소식을 전하고, 청접장을 모바일로 발송해도 되는지 그 여부를 확인한다.

다시 한 번 말한다.

청첩장은 기본이 서면 제출이다.

청첩장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는 받는 사람이 정하는거지 니가 정하는 게 아니다.

모바일 청첩장은 보내는 사람이 아닌 받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존재하는거다.

청첩장 하나 잘못 보내서 부모님 홀수 만들지마라.



6. 하객 하대하지마라.


세기의 결혼식인냥 겉멋만 처들어서는 하객을 악세사리 보듯 보는 새끼들 있는데,

뒤진다 진짜.

어디 오지에서 무슨 결혼을 하겠다고 처불러서 버스대절이라도 해주나 했더니 대절은 커녕 기름값들여 비포장도로로 차 폐차할 각오로 갔더니 셀프 웨딩인지 스몰 웨딩인지 처한다고 꼴값 떠는 새끼들 주변에 꼭 한 명씩 있다.

내 결혼식이니까 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당연히 와야된다는 생각머리 품고 하객 하대하지말고 대우 제대로 해라.



7. 축의금 받아야 될 상황, 축의금 받으면 안 될 상황 분간 못하고 멍청한 짓 하지마라.


어떻게든 돈처바른만큼 축의금 받아내려 기를 쓰는데,

뒤지는 수가 있다.

결혼식은 니가 돈처들여 벌이는 잔치다.

돈처들여서 결혼식하라고 등떠민 사람 아무도 없다.

잘 들어라, 상황별 축의금 받는 거 알려준다.

<축의금 받아야 될 상황>

-상대 결혼식에 내가 축의금을 냈을 때

<축의금 받으면 안 될 상황>

-내가 상대 결혼식에 축의금을 안냈을 때

-상대에게 주례, 사회, 축가, 들러리 등을 요청했을 때

-상대가 찢어지게 가난해서 축의금 낼 상황이 못 된다고 미리 말했을 때

<도리어 돈을 줘야할 상황>

-상대가 편도 2시간 이상 소모해서 와줬을 때

차비 최소 5만원이라도 쥐어주는 게 도리다.

-상대가 주례, 사회, 축가, 들러리 등을 해줬을 때

수고비 주는 게 당연한 도리다.

이해하지말고 달달 외워 이 도리도 모르는 무지한 새끼들아.

천지분간 못하고 돈독오른새끼마냥 어떻게든 축의금 처받아내려고 하지말란 말이다.

상황을 보란말이다, 상황을.



9. 결혼식 후 답례 인사는 기본이다.


인사 한 마디 없이 축의금만 홀랑 챙겨서 차타고 신혼여행 가기 바쁜 새끼들아.

뒤지는 수가 있다 진짜.

꾸민답시고 꾸민 그 웨딩마차, 황금마티즈 본 것 마냥 보고서 니 뒷통수 후려갈기기 잔에 와준 하객들한테 빠짐없이 90도 인사해라.



10. 신혼여행 갔다와서 안부 전화 돌려라.


이게 신혼여행을 간건지, IS 입단을 한건지 알 수도 없는 새끼들아.

뒤진다 진짜.

갔다와서 양가친척들은 물론이고, 와준 하객들한테 전부 빠짐없이 안부 전화 한 통씩 해라.

기념선물은 고사하고 안부 전화는 처해야될 것 아니야 축의금만 홀랑 처먹고 연락두절 하지말고 이 예의범절도 모르는 무식한 새끼들아.

귀찮다고 분명 생략하는 새끼들 있다.

아니면 또 연락 다 끊고 페북인스타에 신혼여행지 자랑질만 처하는 새끼들.

전화 한 통도 귀찮은 새끼들이 무슨 놈의 신혼여행을 가?



요새 하도 개념 밥말아처먹은 새끼들이 많아서 쓴다.

저것조차 못지킬 새끼들이 결혼은 무슨 결혼?

결혼할 자격 조차 없는 새끼들이다.

저런새끼들 결혼식은 갈 필요도 없다.

엄한데 돈 쓰지마라.


다음 편은 하객 예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