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국산 수제맥주 6선

written by 뻬호
생활정보· 2017. 5. 31. 15:30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맛과 향의 맥주를 만나다.」

이태원, 홍대 크래프트비어 펍에서 핫하다는 맥주, 집에서 마실 순 없을까?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국산 수제 맥주를 소개한다.


1 강서 에일 맥주

홈플러스 페이스북

강서 에일 맥주는 국내 세번째 맥주 제조업체인 세븐브로이에서 만든 수제 맥주다. 중국의 '칭다오', 뉴욕의 '브루클린'과 같이 지역을 상징하는 맥주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강서'라는 이름을 붙였다.

강서 에일 맥주는 늦은 밤 홀로 가볍게 맥주를 홀짝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맥주다. 가벼운 청량감과 함께 열대과일향이 향긋하게 풍겨져 나와 운치가 절로 돋는다. 은은한 달빛에 한강뷰가 더해진다면 더욱 금상첨화. 알코올 도수는 4.6%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2 라쿤 맥주 

세븐브로이 인스타그램

세븐브로이의 라쿤 시리즈는 세븐브로이펍에서 판매하던 수제 맥주를 병으로 제품화한 맥주다. 병 라벨에 귀여운 라쿤이 그려져 있어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선 라쿤 맥주로 통한다. 

라쿤 시리즈는 총 6가지로 '세븐브로이 필스너' '세븐브로이 바이젠' '세븐브로이 KPA'  '세븐브로이 스타우트' '세븐브로이 임페리얼 IPA' 등이 있다. 이 중 '세븐브로이 임페리얼 IPA'는 국산 맥주 제품 중 알코올 도수(7%)가 가장 높은 제품이다. '세븐브로이 바이젠'는 세븐브로이펍에서 여성 고객들의 선호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라쿤 시리즈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세븐브로이펍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2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3 허그미(Hug Me)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허그미는 충북 음성에 있는 수제맥주 공장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 내놓은 밀맥주다. 라벨에 그려진 감각적인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허그미는 '안아주세요'라는 이름처럼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껍질과 생강이 함유돼 감칠맛과 함께 상큼한 향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가격은 4000원대다. 


4 비하이(Be High)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어요. 성취감과 아드레날린이 당신의 혈관 가득히 흐를 거예요. 당신 인생의 정상에서 진한 몰트와 감귤의 향기로 축배를 들어요." 

라벨에 적힌 문구가 인상적인 비하이는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서 생산하는 인디아페일에일(IPA) 맥주다. 진한 몰트의 풍미와 상큼한 감귤 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7%로 다른 맥주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다. 가격은 4000원대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5 과르네리 헤페바이젠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

과르네리 헤페바이젠은 순창에 있는 수제맥주 기업 장앤크래프트브루어리가 내놓은 수제 맥주다.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바나나, 사과, 바닐라가 어우러진 풍부한 과일 향을 맛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2%이며 가격은 3900원이다. 


6 썸앤썸(Some&Some)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이름에서부터 달콤함이 밀려오는 썸앤썸은 달콤 쌉싸름한 풍미가 매력적인 '초콜릿 맥주'다. 신선한 카카오닙이 첨가돼 초콜릿, 커피, 견과류가 주는 달콤한 아로마를 만끽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도 4.5도로 낮아 연인과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다. 가격은 7500원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