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곁에 두고 마시는 차

written by 뻬호
건강정보· 2017. 11. 30. 17:30

「믿을만한 사람들이 알려주는 좋은 차.」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따끈한 차 한 잔이 생각난다. 우리 몸을 잘 아는 의사들이 즐겨 마시는 차는?


1 민들레차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민들레차를 티백으로 하루에 두 번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신다. 지방간이 없어진 걸 직접 확인했다.

연세모벨르피부과의원 원장 김진영 

 

 민들레차에는 미네랄 및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실리마린, 콜린, 만티콜, 이슬린 등 간과 위장 및 당뇨병에 좋은 성분이 다향 함유되어 있어 지방간, 만성간염 등 간질환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한 해열, 기침, 가래 등 감기 증상에도 효과적이며, 위장의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을 줘서 장염치료에도 사용될 정도로 건강에 좋습니다.



2 우엉차​


다이어트와 지방, 콜레스테롤 분해에 효과가 좋은 우엉차를 마신다. 달달한 음식이 당길 때 덖은 우엉을 따뜻한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식욕이 떨어진다.

바디위시한의원 원장 허미숙 


 달달한 음식이 당길 때 우엉을 따뜻한 물에 우려내어 마시면 식욕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지방, 콜레스테롤 분해에 효과가 좋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고지혈증, 이뇨작용 촉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평소 몸에 기운이 없거나, 극심한 피고감이 느껴질 때 좋은 차입니다.



3 감잎차


말린 감잎을 끓여 마신다.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또 비타민 C와 칼슘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유스피부과의원 원장 강현영 


 감잎차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감잎차에 풍부한 비타민 C와 칼슘이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또한 붓기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원활한 배뇨와 배변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비타민 C도 다량 함유되어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4 우롱차


우롱차를 따뜻하게 마신다. 처음 우린 물은 버리고, 2~3회 우려 마신다. 우롱차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식사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한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갱년기·노화방지 센터 센터장 오한진 

 

 홍차와 비슷한 맛이 나는 우롱차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서 식사 후 입안을 개운하게 하며, 치석을 억제시키는 효소를 생성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롱차는 콜라겐을 분해시키는 요소인 MMP-1의 생산을 억제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주름을 예방하고, 특히 활성산소를 억제시키는 폴레페놀은 피부미백에 효과가 있어 기미나 주근깨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중성지방 분해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 소화촉진, 체내의 독을 제거시키는 해독작용, 정신안정 등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롱차는 처음 우린 물을 버리고, 2~3회 우려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연근차


구수한 연근차를 즐겨 마신다. 말린 연근을 끓여 물처럼 마시니 몸이 가벼워진다.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홍지호치과 원장 홍지호


 연근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수족냉증에 좋습니다. 그리고 독소 해소, 니코틴 해독, 빈혈 예방, 혈액순환, 식욕 증진은 물론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 효험이 있습니다. 또한 장의 벽을 자극해 변비에 좋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담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귤피차


위를 튼튼하게 해 소화를 촉진하는 귤피차를 마신다. 귤껍질을 물과 함께 끓이면 맛이 씁쓸해져 따뜻한 물에 티백처럼 우려낸다.

WE클리닉 원장 조애경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 비염이나 기관지염 등에 좋습니다. 그리고 피부 점막이 튼튼하도록 만들어줘 피부에 탄력을 줄 수 있으며, 멜라틴색소의 침착을 막아주기 때문에 미백효과와 함께 기미와 주근깨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화가 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를 촉진하는 도움을 줍니다. 귤껍질을 물과 함께 끓이면 맛이 씁쓸해지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타서 티백처럼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7 대추차​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대추차를 즐겨 마신다. 대추차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말린 대추를 끓여 하루 세 번 미지근하게 마신다.

안성민한의원 원장 안성민



8 생강차


체온 유지에 좋은 생강차를 자주 마신다. 몸이 차가워지는 겨울, 외출 전후에 한 잔씩 마시면 온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청구경희한의원 원장 왕혜문



9 무파대추차

 무파대추자는 냉기를 잡아주고 맑은 혈액을 만들어주며 부족한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그리고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물 300ml에 무말랭이 15g, 파 10g, 자른 대추 2알을 넣은 후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1분간 더 끓여줍니다.



10 울금차

 항암, 당뇨 예방은 물론 담즙분비를 하여 기름기를 소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깨, 팔, 다리 같은 곳에 기운이 맺혀 생긴 어혈을 풀어준고, 흉부와 복부,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때도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생리불순, 생리통, 산후복통 등 여성건강에 좋습니다.



11 자소엽차

 감기약은 물론, 아파도 약을 드실 수 없는 임산부들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약재로, 성질이 따뜻하고 냉기를 없애 감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있고 일본에서는 해독작용과 식중독 예방 효과가 있어 회를 먹을 때 곁들여 마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울한 기분을 진정시키고 숙면을 도와 불면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12 구기자차

 불로장생을 원하던 진시황이 마셨다는 차로, 지친 몸, 무리한 장기를 회복시켜줍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루틴이라는 성분은 인체의 혈당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여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당이라는 성분이 백혈구 수치를 늘려주고, 베타인이라는 성분은 혈관내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각종 혈액질환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