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간의 마음은 시소와 같아서

written by 뻬호
좋은 글· 2017. 5. 25. 20:00

「더 좋아하는 쪽이 을이 아닌 갑일 수도 있다.」


잘해주면 잘해줄수록

쉽게 대하는 마음 

 

본능적인 심리지만

마음 아픈 현실 

 

사람 간의 마음은

'시소'와 같아서 

 

한 쪽의 마음이 너무 커져버리면

시소가 기울어지게 되고

반대쪽은 상대를 내려다보게 된다 

 

그리고 

반대쪽은

상대를 내려다보며

생각을 하게 된다 

 

'나를 향한 마음이

언제나 이렇게 큰 마음이겠지

항상 나보다 더 큰 마음으로

나를 올려주겠지' 

 

안심하게 되고

방심하게 된다 

 

하지만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내려버릴 수 있는 쪽은 

 

발이 땅에 닿아 있는

사람이다 

 

인간 관계에서

영원한 승자는 없다 

 

내가 시소에서 내리게

만들지 말기를 

 

행복한 동행 中 성영숙님의 글